‘혁신학교’ 예비교사들에게 가르친다

2011.12.22 21:00:30 22면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혁신학교’가 내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정규 과목으로 개설된다.

도교육청은 22일 “내년 3월 학기부터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혁신학교 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교양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강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매주 2시간 진행되며, 이수 학생에게는 2학점이 주어진다.

강의 내용은 교육혁신의 개념, 핀란드 및 프랑스ㆍ미국의 혁신교육, 경기혁신교육의 새로운 방향 창의지성 교육, 경기혁신학교의 조직과 업무 효율화, 경기도 혁신학교 운영사례 등으로 꾸며진다.

강의는 교원대 교수진과 도교육청 전문직 장학관 등이 주제별로 나눠 맡기로 했다. 도교육청과 한국교원대는 지난달 23일 다문화 가정 학생지도와 방과후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교원양성 과정에 교육혁신 관련 강좌 개설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교육청의 혁신학교는 경쟁과 성적 위주의 수업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소통 등에 무게를 두고 운영되는 학교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89곳인 혁신학교를 내년 123곳으로 늘리는 등 2013년까지 도내 전체 학교의 10% 수준인 2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한 관계자는 “예비교사들에게 교육 혁신의 목적과 방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교육에 대한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교원대학교에 혁신학교 관련 과목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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