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마 수익창출 한계로 돌파구 마련

2011.12.25 18:44:09 15면

한국마사회가 내년에 영천경마공원 건설, 말 산업복합단지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마사회는 2012년도 총수입을 지난해 대비 1.6% 상향된 8조810억 원으로 잡고 지출은 7조7천792억원으로 추산했다. 수입예산은 마권매출액이 7조9천635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지출예산은 환급금, 레저세 인건비, 경상경비, 사업비용 등이다.

내년에 실시할 주요사업은 영천경마공원 설치, 장외발매소 신축 및 이전, 말산업복합단지 조성, 우수씨수말 도입, 서울경마공원 공원화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신규수익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초점을 맞췄다.

마사회의 이 같은 사업구상은 경마매출에 의한 수익창출이 한계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주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말산업의 구조를 경마와 승마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말 식품 및 가공 산업으로 확대시켜 말 수요 확충을 통해 말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마공원, 목장의 효율적 운영과 마케팅을 강화, 부가수익을 올리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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