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가속도’

2011.12.26 19:38:17 21면

과천화훼종합센터가 당초 계획면적보다 축소된 상태에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심의를 통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화훼종합센터 조성을 위해 최근 열린 중도위 심의에서 기무사령부 부지 3만9천800㎡는 사업부지에서 제외하는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기무사는 제외된 부지에 연수원과 독신자 숙소, 종교시설 부지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도위에서 GB관리계획 수립시 시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계획하도록 협조하라는 조건도 달았다.

이번 중도위 결정으로 전체 계획면적 2만5천100㎡는 다소 줄어들게 됐다.

시는 화훼종합센터 중도위 통과를 계기로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물산 등 프로리움 컨소시엄 민간사업체와 사업협상체결을 통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SPC(특수목적법인)설립 후 사업에 착수, 오는 2013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화훼센터에 들어설 시설은 화훼판매장과 연구시설, 저정 및 전시장, 문화공간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되지만 시민들이 지켜낸 상징적인 부지가 제외된 것은 무척 아쉬우나 첨단물류 및 운영시스템 도입으로 낙후된 국내 화훼유통산업 선진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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