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모니터링제 시행… 보고회 중점 점검

2011.12.28 18:48:56 20면

과천시가 시민들과의 소통지수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에 따른 불만사항을 제로화시키는 차원에서 ‘찾아가는 소통’과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 방안으론 시민과의 소통 방식을 기존 시민초청 형태에서 각 동이나 사회단체의 회의 때 직접 찾아가 시정 현안과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는 적극적 행정으로 변경하고 시민 건의사항은 ‘일일처리’를 원칙으로 해당 결과를 당일 민원인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주민의견 모니터링제’를 시행, 매주 월·수요일 정기 보고회를 통해 처리 계획 및 결과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민원처리방식도 체질개선에 나서 긍정적 방향의 민원 처리사항은 업무 전권을 담당직원에게 위임하고, 불가 민원도 팀장과 부서장이 사전 충분히 협의해 민원인이 이해를 돕는 부서별 ‘민원해결 업무 시스템’을 새로 구축한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직원들들이 업무를 열심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은 문책을 하지 않는 대신 시스템 부재로 민원해결 문제 발생시엔 인센티브 배제 등의 패널티를 부여한다.

여인국 시장은 “시민들을 대하는 공무원의 태도가 지속적으로 변화돼야 한다”며 “찾아가는 소통 및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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