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노인들의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어르신 해피워크 사업비 4억여만원을 편성,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어르신들이 수행 가능한 다양한 일자리 275개를 만들어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일자리는 전문기술이 없거나 고연령으로 사회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자전거보관대 정리, 시민게시판 정리, 재활용품 분류 등으로 지난해보다 25여개가 더 늘어났다.
활동시간은 1일 3시간씩 월 12일 총 36시간으로 월 보수는 15만원 이내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 선정, 3개월 단위로 나눠 근무토록 하고 산재보험에도 가입, 각종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및 시청 사회복지과(☎02-3677-22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