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4일부터 4일간 전북 무주와 강원도 평창, 서울 태릉 등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포천 일동고 출신 이광로(국군체육부대)가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남자일반부 10㎞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광로는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일반 10㎞ 스프린트에서 31분26초의 기록으로 제갈향인(무주군청·31분36초5)과 김한울(국군체육부대·31분48초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광로는 19일 열리는 20㎞ 개인경기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리며 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는 22.5㎞ 계주에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