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만석동 주거환경개선

2012.01.19 18:03:40 23면

인천시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만석동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전면철거 사업방식이 아닌 원주민들의 정착을 우선으로 하는 지역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19일 구는 만석동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첫사업으로 만석동 6-24번지 두산인프라코어 담장 옆에 위치한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을 대신해 최신 수세식 화장실을 건축하는 기공식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 철거하는 화장실은 만석동 쪽방촌내 6개 공동화장실 중 제일 악취가 심하고 낡고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아울러 이번 공동화장실 신축에는 1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대지 70.6㎡에 건물 34.7㎡규모로 장애인화장실,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 수납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4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기공식에 참석한 조택상 구청장은 “이번 공동화장실 신축을 시작으로 쪽방촌 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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