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맞춤형 복지로 행복도시 만든다

2012.01.24 18:24:51 9면

과천시가 올해 ‘맞춤형 복지를 통한 행복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시는 여성, 장애인, 소외계층 등을 아우를 맞춤형 복지 정책을 복지행정의 중심축으로 설정, 지역 통합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사업의 큰 그림은 시민의 입장에서 설계·기획된 역발상 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공공 보육 서비스 강화, 아동·여성·가정의 종합 인프라 구축 등이다.

역발상 개선사업은 임신체험, 산후남편의 역할 교육, 신생아돌보기 등 ‘예비부모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과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주거 공간을 제공, 시장보기, 요리하기, 금전관리, 이웃사귀기 등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중증장애인 체험 홈 시범사업’, ‘해외여행객 건강 Care 서비스’다.

복지 사각지대 지원은 주 소득원이 없어진 가정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저소득 소득계층의 생활보장을 위해 최소한의 생계비, 주거비, 수업료를 보태주는 ‘소외계층 복지 및 교육 지원', ‘기초생활보장 탈락자 특별 생계비 지원’으로 요약된다.

또한 시는 보육지원에도 힘쓴다.

우수 민간 보육시설 선정, 인건비 등을 지원을 통한 저렴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천형 어린이집 지원’과 영유아·보육교사·어린이집 등 대상별 특성에 따라 보육료, 인건비, 교재비, 냉·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맞춤식 보육지원’, ‘시립 아동센터’ 운영시간 확대로 부모들의 고민을 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복지행정 방향은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차별 없고 틈새 없는 복지행정 서비스 구현으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질적 복지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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