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 ‘新舊’ 대결

2012.01.26 20:52:24 20면

오는 28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혼1·2천m·핸디캡)가 노장과 신예의 대결로 펼쳐져 경마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세마 최초로 그랑프리에 출전해 화재를 모았던 ‘스마티문학’과 그랑프리 2연패(2008∼2009)에 빛나는 ‘동반의강자’가 출전, 한편 승부를 벌인다.

이들 도전세력은 순발력이 돋보이는 ‘카키홀스’와 1군 정상급 전력임을 입증한 ‘셀러브렛투나잇’, 재기를 노리는 ‘래리캣’과 ‘백전무패’다.

지난해 그랑프리에 출전 3위에 입상한 ‘스마티문학’(미국·3세·수말)는 출전했던 대부분의 경주를 선두권에서 풀어나갔다.

2천300m 경험이 있어 장거리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카키홀스’와 지나친 선두권 경쟁만 펼치지 않는다면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다. 통산전적 6전 4승 2위 1회. 승률 66.7%, 복승률 83.3%.

작년 ‘터프윈’과의 대결에서 연속으로 패해 자존심을 구긴 ‘동반의강자’(미국·7세·수말)은 최근 경주중 외측으로 사행하는 악벽이 교정돼 전성기 모습을 거의 회복했다.

3~4코너에서 서서히 힘을 내며 달리는 폭발적인 힘이 압권이다. 통산전적 33전 19승 2위 6회. 승률 57.6%, 복승률 75.8%.

장거리에 강한 ‘카키홀스’(호주·5세·수말)는 무난히 선행에 나선다면 우승도 내다볼 수 있다는 평가다.

입상에 성공하면 고배당도 예상된다. 통산전적 19전 6승 2위 3회. 승률 31.6%, 복승률 47.4%.

다소 작은 체구나 빠른 스피드와 뒷심 등 경쟁력을 갖춘 ‘셀러브렛투나잇’(미국·4세·수말)은 지난해 8월 1군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 주목받았지만 이후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실망을 안겨줬다. 주행습성은 자유마로 다양한 작전전개가 장점이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2회. 승률 36.4%, 복승률 54.5 %.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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