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그물망 학교안전시스템 구축

2012.01.30 19:30:45 8면

과천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착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학교와 학부모, 경찰서, 노인회 등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그물망식 학교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2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내 고해상도의 CCTV를 설치하는 등 학교 폭력 예방에 적극 나섰다.

또 관내 초, 중학교에 상주하는 학교 안전지킴이 인력을 기존 학교별 1명에서 2명으로 증원, 등하교 지도와 학교 주변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키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 신규시책으로 학교 워킹스쿨버스제도를 도입, 경찰서 ‘어머니 폴리스’와 과천시 ‘안전파수군’, 노인회의 ‘과천지킴이’ 등이 어린이들을 학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케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학부모들로 구성된 녹색 어머니회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기 위해 과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을 투입,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이 교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도록 안전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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