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농어촌 신소득원 기반 조성”

2012.02.05 20:16:09 20면

한국마사회가 올해 말 산업의 농어촌 신 소득원으로 육성, 한국경마의 선진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주요 정책으로 채택, 적극 추진키로 했다.

마사회는 5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말산업 연구소 설립 운영, 말산업 자격검정제도 도입 등으로 말산업 허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말 수요확대를 통한 경제규모 실현을 위해 유소년과 여성에 적합한 전문 승용마를 개량생산하고 마육을 포함한 말 부산물 활용 촉진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

경마 선진화는 우수경주마의 생산환류의 활성화 방안으로 외국산 암말 구매 상한선 폐지, 최우수 암말 경주 시리즈 도입, 2013년 국제 초청경주 개최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경마의 건전한 국민레저 자리매김은 가족공원으로서의 기능 강화와 말을 주제로 한 이벤트 정기적 개최를 통해 레저명소로 차별화를 도모한다.

특히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확대, 청년인턴제 지속운영, 고졸자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열린 고용을 실현키로 했다.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위한 사업은 청소년 정서·학습장애 치료를 위한 ‘승마힐링센터’와 장외발매소 내 ‘장애인 재활교육센터’ 등의 신규 사회공헌사업 추진과 기존 ‘황금마차(농어촌 복지차량)’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마사회 장태평 회장은 “우리는 경마회사에서 말산업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 태어나는 동시 어려움에 직면한 농어촌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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