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지방을 돌아다니며 교회에 침입, 상습적으로 고가의 악기 등을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송모(2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해 12월 과천시 중앙동 A교회에 침입, 시가 330만원 상당의 디지털피아노 1대를 훔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11월 부산, 구미 등지의 교회에 들어가 현금이나 고가의 악기 등 총 4회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다.
경찰은 휴대폰과 인터넷 접속IP를 실시간 위치추적한 결과 검거하고 여죄를 추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