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조교사 궁합 성적에 영향 조경호-신우철 34조 마방 50승

2012.02.13 21:15:28 20면

서울경마공원 기수 중 프리기수에서 계약기수가 된 기수들의 마방이 최근 확정돼 이들의 성적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경마에서 기수와 조교사의 호흡이 경주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계약기수로 전환된 기수는 김동균, 문세영, 문정균, 박태종, 조경호, 조인권, 최범현, 함완식 등 11명.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성적으로 분석한 결과 조경호 기수와 신우철 조교사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조 기수는 34조 마방 경주마에 196번 기승해 50승 2착 19회 복승률 35%를 기록, 조사대상자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조인권 기수와 김호 조교사(51조)의 궁합도 이에 버금간다.

같은 기간 조 기수는 이 마방을 계약을 맺은 뒤 193번 출전, 33승 복승률 33%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외 최범현 기수와 김양선 조교사(36조)가 19승, 문세영 기수와 하재흥 조교사(35조) 17승, 박태종 기수와 박흥진 조교사(38조) 8승 등을 기록했다.

경마전문가들은 “경마성적은 기사 조교사 개개인의 실력에도 좌우되지만 이들간의 궁합이 맞지 여부도 성적에 크게 좌우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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