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보육료를 대폭 낮춰 학부모들에게 만족도를 높인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과천형 어린이집’이 올해 크게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11개소의 ‘과천형 어린이집’과 기존 민간, 가정어린이집 14개소가 올해 보건복지부의 평가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3월부터 총 25개소가 정부보조를 받게 됐다.
이들 어린이집은 시립어린이집과 동일한 보육료를 내면 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덜게 됐다.
시는 과천형 어린이집을 연차적으로 확대, 대부분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국공립보육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