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약품)처리와 입상활성탄 공정을 추가해 미량의 유해물질과 불쾌한 맛·냄새를 제거하는 이 공법의 준공으로 1일 63만㎥의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성남, 수원, 평택, 용인, 오산시 등 경기 남부 7개 지자체 300만여명의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루 4만5천병(500㎖)의 병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시설도 이번에 완공돼 가뭄, 재해나 사고발생 지역 등에 비상용 병물을 긴급히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K-water는 성남정수장을 시작으로 당초 2018년까지 추진키로 한 수도권지역 8개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3년 단축해 이들 지역의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앞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