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나만의 특기’ 만들자

2012.03.04 18:44:40 8면

과천시가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맞춰 청소년 토요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1인 2특기활동을 방과후 학습과 토요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주 5일제 수업 전면실시에 따른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토요과학실험교실’, 교과서 속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발로 뛰는 역사책’,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펀 펀 페스티벌(Fun Fun Festival)’,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현장체험 학습’ 총 18개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또 청소년수련관과 시민회관 등에서 진행되던 미국교과체험, 어린이수영교실 등 7개 프로그램도 참여인원수를 1천여명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요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기존 3천175명에서 2천명이 늘어난 5천175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정규수업 시간에만 진행 됐던 1인 2특기활동도 방과후학습과 토요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지원 규모도 지난해(1억2천만원) 대비 40% 증액한다.

시는 올해 교육분야 사업에 146억원을 편성,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한 각종 프로그램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토요프로그램의 이용률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별 거점학교 선정 및 차별화를 유도하고, 학교 체육시설은 물론 동 주민센터나 지역의 공공시설 이용 확대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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