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PO 진출 경인지역 감독 출사표

2012.03.05 21:28:15 20면

2011~2012 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구단 사령탑의 기자회견이 5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진행됐다.각 구단 감독들은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7일부터 시작되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부산 KT와 일전을 벌이는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정규리그 2위로 4강에 직행해 전자랜드와 KT 승자를 기다리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의 각오를 들어봤다.

이상범 KGC인삼공사 감독

정규리그 때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2위를 할 수 있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큰 욕심을 갖게 됐다.

젊은 선수들이라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의 말을 많이 들었지만 지금까지 해온 대로 젊은 패기를 앞세우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크리스 다니엘스의 스피드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스피드는 우리 팀만의 자랑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동부다. 정규리그에서 신기록도 세웠고 최근 페이스도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팀과 상대해도 우리 팀의 색깔만 지킨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플레이오프는 상대팀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의 집중력과 전투력을 높이고 목표 의식을 정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규리그에서 6위를 했지만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기 때문에 매 순간이 결승이란 생각으로 임하겠다. 다른 감독님들께 많이 배운다는 자세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

허버트 힐과 문태종에 대한 비중이 정규리그 때 컸는데 다른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활발하게 움직여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KT에 앞선다고 하지만 대부분 1,2점 차 승리였다. 경기 내용보다 운이 따라 이겼을 뿐이다. 이번에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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