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구 25㎝ 스폰지·깃털로 구성

2012.03.19 20:18:54 20면

 

인디아카는 구(舊) 서독에서 고안된 뉴스포츠로 지난 1936년 독일 쾰른의 체육교사 칼 한스 클론(Karl Hans Krohn)이 고안했다.

그는 브라질의 전통적인 게임인 페테카(Peteca)를 가지고 인디언(Indian)이 사용하는 깃털과 접목시켜 ‘인디언’과 ‘페테카’를 합친 ‘인디아카’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창안했다.

인디아카는 네트게임으로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제기 또는 배드민턴의 셔틀콕과 비슷하게 생긴 인디아카볼을 손으로 쳐서 네트 위로 넘기는 스포츠다.

배구와 배드민턴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인디아카는 6인제 배구 게임과 룰이 비슷하며, 실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인디아카는 유럽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인디아카볼은 네 장의 큰 날개가 볼의 스피드를 완화해주기 때문에 성별, 연령, 체력을 불문하고,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와 함께 네트를 두고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상대와의 무리한 신체 접촉이 없어 안전하고, 경기 중에 계속 움직이며 손으로 볼을 쳐내는 동작은 전신 운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경기장은 배드민턴, 배구코트와 흡사하며, 네트 높이는 혼성일 경우 2m, 여자 단일 게임일때는 1.9m이지만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을 해도 상관없다.

전용구는 25㎝ 길이로 헤드부분은 탄력이 뛰어난 스폰지와 깃털로 구성돼 있다.

경기방식은 3판 2승제(세트당 15점)이며, 양팀이 14점 동률일 경우에는 듀스를 적용해 2점 먼저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고, 서비스권을 가지고 있어야 득점이 인정된다.

한 팀은 기본 4명으로 구성되나 장소와 인원수에 따라 2대2, 3대3, 6대6 경기도 가능하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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