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에 통원치료까지 지원한 훈훈한 이웃사랑

2012.03.20 19:36:15 11면

 

북한이탈주민이 수술비가 없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딱한 사정을 들은 경찰이 지자체와 협조해 수술비를 지원해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관절 장애를 갖고 태어난 북한이탈주민 J(39·여)씨는 지난 1월말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서울아산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았지만, 1천100만원이 넘는 수술비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J씨의 딱한 사정을 듣게된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는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의 ‘무한돌봄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J씨의 수술비를 마련해주고, 지난 11일 J씨가 퇴원하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도움을 받아 이천에서 서울아산병원까지의 통원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J씨는 “가족도 없고, 경제적 능력이 안 되는 상황에서 큰 수술을 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천경찰서 노길상 경관 등이 서울아산병원까지 병문안도 오고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수술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큰 어려움 없이 퇴원하게 됐다”며 “평생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와 함께 J씨가 자립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재 기자 djle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