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쟁이·금비 “여왕馬 납신다”

2012.03.22 18:09:38 21면

올해 첫 시행되는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즈투어’(Queen’s Tour) 첫 관문인 뚝섬배 대상경주(혼1·1천400m·별정Ⅵ)가 오는 25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에서 열린다.

오픈경주인 이 경주에 서울경마공원은 ‘깍쟁이’와 ‘금비’, ‘원더데이’ 등을 출격시켰고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감동의바다’, ‘임페리얼걸’ 등이 출전,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서울 경주마 능력평가 암말 부분 1위인 ‘깍쟁이’(미국·4세)는 지난해 세계일보배와 마주협회장배를 제패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막판에 역전을 노리는 선입형으로 최근 11경기에서 3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12전 6승 2위 3회. 승률 50.0%, 복승률 75.0%.

2011년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 준우승을 기록한‘금비’(미국·5세)는 직전 1천900m 장거리에서 정상급 외산마 ‘주몽’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상경주에 거는 기대가 크다.

500㎏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추입력이 일품이다. 통산전적 15전 5승 2위 5회. 승률 33.3%, 복승률 66.7%.

올해 세계일보배를 우승한 신예 기대주인 ‘원더데이’(미국·3세)는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막판 한걸음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단거리를 감안하면 추입마가 유리하다는 분석에 고무돼 있다. 통산전적 5전 3승 2위 1회. 승률 60.0%, 복승률 80.0%.

다크호스로 떠오른 ‘감동의바다’(미국·3세)는 최근 4개 경주 연속 복승률 100%를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중량이 예상돼 레이스 운만 따라준다면 충분히 우승가능성이 있다. 통산전적 4전 3승 2위 1회. 승률 75.0%, 복승률 100.0%.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