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署, 이천제일고 방문 ‘어울림 한마당’

2012.03.25 19:49:03 11면

모교출신 경찰관들이 후배들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23일 이천제일고 제 2체육관에서 후배인 1학년 학생 510명과 선배인 모교출신 경찰관 5명이 한자리에 모여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를 갖는 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선배인 김대선 경위는 “학교폭력은 청소년기 씻을 수 없는 오명으로 남을 수 있는 만큼 후배들은 다가 올 미래를 고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당부했다.

후배 학생들은 “이번 계기를 통해 경찰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제일고 정형진 학생지도 교사는 “최근 학교와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이 현저히 줄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가고 있어 다행”이라며 경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이경순 서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이 줄지 않고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는 것은 주변 친구들의 방관이 한몫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신고를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달재 기자 d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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