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지원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3일 제일 먼저 시립교향악단이 문을 연다.
현악 4중주는 3일 시립공원마을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8일 청계초등학교, 25일 과천초등학교에서 각각 연주회를 갖는다.
또 과천시여성합창단은 오는 17일 과천소방서를 방문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소년소녀합창단은 시립교향악단 금관 5중주 협연을 오는 21, 22일 두 차례 국립과천과학관 로비와 서울대공원에서 갖는다.
민간예술단체에서 주관하는 무용과 연극 등 ‘찾아가는 문화 활동’ 행사도 풍성하다.
과천무용협회는 ‘해설이 있는 우리 춤’이란 주제로 오는 20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타가’는 오는 25일 노인복지관에서 ‘굿+가락 GoodPan’을, 극단 ‘청계’는 27일 구세군양로원과 과천여고에서 연극 ‘글로벌 방자’를 공연한다.
김남일 시 문화체육과장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