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강마 총출동 단거리 불꽃 레이스

2012.04.19 18:17:05 21면

국산 최강마들의 단거리 불꽃 레이스인 제20회 서울마주협회장배(GIII) 경주가 오는 22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8라운드(1천400m·국산1군·4세 이상)로 열린다.

국산 최강의 전력 14두가 출전하는 이 대상경주는 거리가 짧아 초반 자리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니피’의 대표 자마로 활약하는 ‘마니피크’와 면도날 추입력이 강점인 ‘리얼빅터’가 우승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세븐’, ‘앤디스러너’, ‘다링비전’, ‘천운’등은 강력한 복병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구가한 ‘마니피크’(4세·수말)는 국산 명마 ‘백광’의 후계자라는 평가대로 그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마필이다.

1군 승군 후 1천800m 이상 장거리 경주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약 10개월 만에 뛰는 1천400m경주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다. 통산전적 15전 8승, 2위 2회. 승률 53.3%, 복승률 66.7%.

김호 조교사의 대표마인 ‘리얼빅터’(5세·수말)는 부담중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자신의 추입 타이밍만 잡아낸다면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26전 7승, 2위 9회. 승률 26.9%, 복승률 61.5%.

‘트리플세븐’(6세·수말)은 과거 명성에 걸맞지 않게 최근 잇단 부진으로 실망을 주고 있다.

그러나 2010년 뚝섬배 대상경주 우승마 관록에다 노련미를 더해 기대해볼 만한 마필이다. 통산전적 39전 13승, 2위 4회. 승률 33.3%, 복승률 43.6%.

능력상 국내산 1군 강자로 통하는 ‘앤디스러너’(5세·수말)는 직전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잃어버렸던 경기감각을 회복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부담중량이 줄어든 것도 기대치로 작용한다. 통산전적 28전 6승, 2위 6회. 승률 21.4%, 복승률 42.9%.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