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방범순찰대(대장 엄신필) 대원 18명이 23일 중앙동 소재 구세군 양로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와 욕실 청소, 이불 빨래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한수(83)씨는 “손자같은 대원들이 목욕도 시켜주고 청소도 해줘 마음이 훈훈하다”며 “자주 들려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위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신필 대장은 “앞으로 매월 부대 휴무날이나 야간 방범근무 때 낮 시간을 이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 복지시설이나 지체장애시설, 독거노인을 찾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