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소비자 심리 3개월 연속 ‘쭉쭉’

2012.04.25 20:45:36 14면

경기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도내 19개 도시 535가구의 ‘4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CSI는 108로, 전달(104) 보다 4포인트 올랐다.

올 1월 102를 보인 도내 CSI는 2월 103, 3월 104, 4월 108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CSI가 100을 넘으면 6개월 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특히 현재뿐 아니라 향후 경제상황을 판단하는 인식이 크게 좋아졌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보다 각각 8, 9포인트 올라 78과 91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준치(100)를 밑돌아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생활형편CSI는 3월과 4월 85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4월 97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 현재생활형편CSI는 200만원 미만 계층에선 하락했으나, 200~400만원 및 500만원 이상 소득계층에서는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300만원 이상 소득계층에서 높아졌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0에서 102, 소비지출전망CSI는 107에서 111로 전달보다 2포인트, 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300만원 이상 소득계층에서 높아졌다. 직업군별로는 봉급생활자가 전달 수준을 유지했으나, 자영업자(3p)와 기타 직업군(2p)은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136과 115로 전달보다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모두 2%대로 내려앉아 소비자의 물가 기대치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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