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회원들이 출품한 손뜨개, 꽃꽂이, 수묵화, 사진전시, 파티를 위한 테이블 장식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방패연 만들기, 말팽이 치기, 추사 탁본체험 등 체험관은 아이들로 북적였다.
개막행사에는 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 음악에 접목시킨 ‘난타 NANTA’가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고 이어 여인국 시장이 ‘과천시티밴드’와 호흡을 맞춰 색소폰으로 ‘봄날은 간다’를 연주, 방청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축제 기간동안에는 평생학습기관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중앙동 문화교육센터는 카이로봇 시연, 어린이 바둑체험을 여성비전센터는 천연화장품·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청소년지원센터는 우체통 만들기, 얼굴 책갈피 만들기로 시민들을 맞았다.
행사 이틀째인 28일엔 학습동아리 등 33개 팀이 참가, 풍물,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기타연주, 어린이 전통무용, 오카리나 연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