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말의 고장 제주에 위치한 동문재래시장과 최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어려움에 처한 시장을 적극 돕기로 했다.
마사회는 앞으로 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추석 등 명절과 창립행사에 지급하는 기념품과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제주경마공원, 제주목장 직원들이 모임이 있을 경우 이곳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상인들은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직접 나서 관심을 가져주니 힘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