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동물 만져보니 신기해요

2012.05.14 20:17:09 9면

 

과천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2012 과천자연생태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생태체험관은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동물들을 직접 만져 도심 속 어린들의 자연에 대한 동경심을 해소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체면적 625㎡ 규모에 나비생태전시관을 비롯, 곤충관, 표본관, 동물관, 민물고기관, 이벤트관, 만들기체험관 등 7개 부스로 나눠 설치한다.

이중 나비생태전시관은 폭포와 연못 등 나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며지며 살아있는 노랑나비와 호랑나비 등 10여 종에 달하는 나비 2천500마리가 관람객들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곤충관은 물속에 사는 물방개와 물자라, 숲속에 사는 장수풍데이와 사슴벌레 등 15종의 살아있는 곤충과 애벌레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물관은 손으로 병아리와 기니피그, 토끼, 햄스터 등 30여 마리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황소개구리, 한삼덩쿨, 가시박 등의 식물들도 전시된다.

특히 원리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병아리 부화과정과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무당벌레 이야기 만들기도 함께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30명 내외의 단체관람은 혼잡방지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전화(☎02-3677-2245)로 예약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가을 과천한마당축제 기간 중 부대행사의 하나로 운영하던 자연생태체험관을 올해엔 과천화훼전시회와 연계해 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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