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20일 제90주년 경마의 날을 맞아 과천경마공원에서 ‘말 위령제와 경마무사고 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82-2호 김금화 만신이 상산맞이, 칠성제석굿, 작두거리, 마당굿 등 총 12가지 테마로 전통 굿 공연을 시연했다.
공연이 끝난 뒤 막걸리, 과일, 떡 등 음식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었다.
마사회 관계자는 “품격 있는 전통 굿 공연을 통해 경마의 날이 전 마사가족과 경마고객이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