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선수 출신…최강 철인 MVP

2012.05.28 21:12:38 20면

 


“목표했던 대로 2관왕을 달성해서 정말 기뻐요. 내년 대회에도 2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남자중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 2관왕으로 종목 남중부 최우수선수로 뽑힌 김정현(경기체중)의 소감이다.

김정현은 400m 수영, 10㎞ 사이클, 2.5㎞ 달리기를 연이어 펼치는 개인전에서 34분25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뒤 김수현(가평 설악중), 노연준(과천중)과 짝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27분35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등부 최강 철인임을 과시했다. 남양주 덕소초 재학시절 제38회와 제39회 소년체전 트라이애슬론 남초부(시범종목) 단체전에 출전해 2연패를 달성하며 두각을 드러낸 김정현은 지난 대회에서도 남중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육상 선수 출신답게 사이클과 육상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정현은 다소 부족한 수영 실력을 보완해 세계적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기태(48), 전지애(44) 씨 사이 1남 1녀 중 차남으로 취미는 음악감상과 만화그리기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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