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착한가격 업소 15곳 선정

2012.05.30 20:52:22 9면

과천시가 관내 외식업소 중 ‘착한가격 업소’ 15곳을 선정, 30일 발표했다.

선정된 착한가격 업소는 한식 12곳과 경양식, 중식, 일식 각각 1개소로 대부분 식재료를 직접 평촌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구입, 인건비와 원가를 절감하는 전략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분식집 정화만두를 비롯, 통큰돈까스, 갈현마을, 순희집, 진미식당, 새서울순두부, 장그미, 안동잔치국수, 황가네분식, 맛좋은식당 등이 대표적 업소다.

특히 ‘진미식당’은 용돈을 아끼려는 학생들에게 이윤을 적게 남기는 박리다매식 영업을 고수해 짜장면과 짬뽕 가격이 2천원·3천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월세가 적은 지하에 가게를 얻거나 단골고객을 위한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업소들도 있다.

‘황태마을’은 1년 전부터 홍보차원에서 황태탕을 5천원에 판매하고 있고, 한식집 ‘강녹수’는 5년 전 가격인 5천원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냉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일식집 ‘인성참치’도 5년 전부터 단골고객을 위한 서비스 상품으로 참치초밥을 8천원에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이들 업소에 ‘착한가격 업소 지정증’을 교부하고 중소기업 대출금리 감면 및 쓰레기봉투 150매(50ℓ50매·20ℓ100매)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도심이 아닌 외곽 지역에 소재한 음식점 중 착한가격 업소 10곳을 추가로 선정키로 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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