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

2012.05.31 18:28:29 21면

오는 3일 국산마 정상을 향한 등용문인 제23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가 서울경마공원 제8라운드(국2·1천800m·별정Ⅲ)로 열린다.

국산마 강자대열 합류의 교두보가 될 이번 경주엔 2군 최정상급으로 평가되는 ‘슈트인’과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선입 전개가 최대 강점인 ‘야전사령부’, 힘과 근성으로 무장한 ‘카카메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피렌체’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엑스플로잇의 자마로 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슈트인’(4·수말)은 선추입이 모두 가능해 경주 막판까지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차례 우승을 견인한 조경호 기수와 다시 호흡을 맞춰 우승 기대치가 높다. 통산전적 14전 4승, 2위 5회. 승률 28.6%, 복승률 64.3%.

선입 또는 선행으로 초반부터 강공을 펼치는 ‘야전사령부’(4·수말)는 2군 승군 후 높아진 부담중량에 고전했으나 지난 3월 가벼워진 등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적절한 부담중량에다 선두공략에 성공하면 착순권 성적은 기대할만 하다. 통산전적 15전 6승, 2위 1회. 승률 40.0%, 복승률 46.7%.

꾸준한 근성과 투지로 2군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카카메가’(4·수말)는 데뷔 이후 대부분 4위권 이내의 기복 없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2군 우승경험이 없다는 점이 아쉬우나 특유의 뒷심을 발휘한다면 입상권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8전 4승, 2위 4회. 승률 22.2%, 복승률 44.4%.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피렌체’(4·암말)는 경기 중반부터 파고드는 스피드가 일품으로 선입권 가담 타이밍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통산전적 17전 4승, 2위 1회. 승률 23.5%, 복승률 35.3%.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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