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비오는 날 초등학교 1, 2학년생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투명우산 1천500여개를 지난 4일 배포했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과천, 문원, 관문, 청계초 등 4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대표에게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투명우산을 전달받은 홍유창(관문초 6) 어린이는 “비오는 날 투명우산을 쓰면 자동차가 오는 것도 잘 보이고 앞에 걸어가는 친구가 누군지도 금방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여인국 시장은 “오늘 전달한 투명우산이 비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줘 빗길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