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향교, 향교리빙·인성함양 지도사양성사업

2012.06.11 19:51:13 9면

 


과천향교가 교육기능을 되찾기 위한 방안으로 향교리빙과 인성함양 지도사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향교리빙은 여름방학을 이용한 학생들의 2박3일 체험프로그램으로 충·효·예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마음수련, 체력단련 등으로 진행된다.

충·효·예 프로그램은 만화와 논술 사자성어, 붓글씨야 놀자 사자성어, 영어연극 사자성어, 차 예절과 음악 감상, 선비의 음식체험, 명심보감 스토리텔링, 한을 두올 사랑매듭, 사랑의 색(칠보공예) 등이며, 체력단련은 관악산 등반과 KBS 송전탑 견학, 골프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로 다음달 7월27일 시작, 8월4일 마치는 일정으로 접수는 오는 27일~7월11일이다.

문화관광부와 성균관 후원으로 실시할 인성교육 지도사 육성을 위한 ‘바른생활 멘토’ 사업은 인간의 기본과 효, 바른말 및 바른 행동, 바른 인성 함양 등의 소양교육을 실시, 이수 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향교유림과 퇴직교원, 퇴직공무원, 시민 등의 참여자를 모집, 총 30회, 60시간의 관련 교육을 매주 목요일 향교 유림회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7월 한 달간이다.

향교 최종수 전교는 “지난해에 시작한 리빙은 학생들에게 올곧은 인성을 심어줘 부모들의 호응도가 좋았다”며 “올해 신설된 인성함양 지도사 과정은 학생에겐 올곧은 인성을 심어주고 일반인들은 사회봉사와 일자리 창출을 시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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