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무대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14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과천시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유명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1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였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제작사 ㈜쇼비보이가 거리의 비보이를 무대 위로 끌어올려 매력적인 문화상품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2005년 초연 후 2008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가에서 50회 공연했고, 지금까지 세계 130개국에서 150만 관객의 감동과 찬사를 이끌어냈다.
발레리나 소연이 비보이 석윤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자신의 간절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스가 돼 마침내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 전체 줄거리의 맥이다.
남녀노소와 국가, 종교, 이념 구분 없이 모든 관객들에게 뜨거운 에너지와 순수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석 1만원.(문의: 02-2266-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