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우면산 산사태 재발방지 만전”

2012.06.19 20:08:20

과천시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천동 뒷골 정비사업에 대해 일부 현지 주민들의 침수피해 재발 우려에 대해 완벽한 시공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과천동 398번지 일대 뒷골 우면산 주변 마을은 지난해 7월 계속된 강우로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 주택 다수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사방공사와 구거부지 정비에 나서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은 특정인이 구거 부지를 점령해 폭이 여전히 좁아 올해 장마 시 또 다시 침수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홍성훈 생활안전지원과장은 이 문제에 대해 “50년 강우빈도에 맞춰 각종 시설을 보강했고 상하류와 인접 지류 및 임야도 우기전인 6월말까지 공사를 끝내 산사태나 수해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뒷골천 1.3㎞는 내년 7월 중 소하천으로 지정고시 관리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염려하는 구거부지의 개인점유는 수해예방 차원에서 점용을 불허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시가 계획한 구거 폭은 집중 호우가 내려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 주민들이 수해를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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