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청소년 ‘마음의 병’ 승마로 훌훌"

2012.06.25 18:10:11 21면

 

한국마사회(KRA)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정서장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KRA는 최근 청소년 정서장애 문제가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자살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점을 중시, 말을 활용한 청소년 정서장애 치료기관인 ‘KRA 승마힐링 센터’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7월말까지 1, 2호 ‘KRA승마힐링센터’ 개장 후 오는 2022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 전국 30개소를 더 개설해 6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치료 혜택을 받게 할 계획이다.

‘승마힐링센터’는 전문의와 전문상담사 등 맞춤형 솔루션으로 구성되는 상담치료와 청소년 정서장애 치료의 핵심인 전문 승마치료사가 진행하는 승마치료를 병행한다.

이들 치료가 끝나면 개인별 치료 효과를 확인, 피드백 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두었다.

치료비용은 정서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층의 경우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실비만 지불하면 된다.

이와 함께 마사회 소속 말산업인력개발원에선 전문승마치료사 양성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태평 KRA 회장은 “승마힐링센터 개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청소년 정서장애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며 일과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말산업과 사회 공헌의 대표적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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