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 방범순찰대가 26일 ‘사랑의 헌혈’과 헌혈증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대원 25명은 그간 모아둔 헌혈증 44장도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에 기부했다.
유영제 상경은 “자신의 혈액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의 건강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부혈액원 박수정 기획과장은 “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혈액암 환자에게 사용하겠다”며 “이들에게 보탬을 준 대원들이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엄신필 방순대장은 “올해 12월에도 사랑의 헌혈과 헌혈증 기증으로 이웃을 돕는 새 생명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