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산책]절대강자 없는 벌판 누가 차지할까

2012.06.28 20:31:35 21면

1승에 목마른 1군 준족들이 오는 3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제11경주(혼1·1천800m·핸디캡)에서 격돌한다.

이 경주는 절대강자가 없어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싱싱캣’, ‘주몽’, ‘로열칼리프’, ‘뽀빠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1군 강자로 자리 매김한 ‘싱싱캣’(미국·4세·수말)은 어떤 상황에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추입마들에 대비한 템포 빠른 앞선 전개 후 막판 한발로 판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7전 7승 2위 3회. 승률 41.2%, 복승률 58.8%.

500㎏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인 ‘로열칼리프’(미국·4세·수말)는 전문가들이 성장가능성 높은 마필로 주목하는 마필이다. 뚜렷한 추입형으로 선두권이 무너지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주인공이다. 통산전적 13전 4승 2위 1회. 승률 30.8%, 복승률 38.5%.

지난해 11월 스포츠월드배 우승을 한 ‘뽀빠이’(미국·4세·수말)는 1군무대에서 일곱 차례 우승했지만 아직은 미완의 대기란 느낌을 주고 있다. 최근 부진으로 자존심이 많이 구겨져 이번 경주에서 건재함을 보여주려는 의지가 강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통산전적 17전 6승. 승률 35.3%, 복승률 35.3%.

주로 선입작전을 구사하는 ‘지상전’(미국·4세·수말)은 이번 경주에서 상대할 만한 강자가 적은 편성으로 볼 수 있어 부담중량만 적당하다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복병마로 분류되고 있다. 통산전적 19전 2승 2위 5회. 승률 10.5%, 복승률 36.8%.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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