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문화원이 보관하고 있던 ‘과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이 학생과 시민을 찾아 나들이를 나선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과천향토사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사진전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초·중·고교와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빛바랜 흑백 사진들엔 지난 1943년 읍내거리와 6·25당시 피폭으로 잿더미로 된 과천초등학교 모습, 초가집, 50여전의 남태령 길을 볼 수 있다.
또 현재 KT를 비롯한 높은 빌딩이 들어선 ‘새술막(외점)거리’ 등 진기한 모습 100여 점이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