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재난방지용 설치

2012.07.04 20:38:31 8면

과천시가 지자체론 드물게 하천에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 신속한 대응으로 인근 지역의 침수피해를 대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 별양교, 과천교, 부림2교에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철저히 감시했다.

지금까지 양재천 등의 하천이 범람하지 않아 인근 지역의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없었으나 기후변화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다는 예보에 최근 홍촌천(중앙고 입구), 부림1교, 무명교, 광창교 등 4곳에 재난감시용 CCTV를 추가 설치했다.

또 지난해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과천동 555번지와 582번지 일원 부대천과 삼거리천, 무네미골천에도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건진(56)씨는 “지금까지 하천이 범람한 적이 한번도 없으나 폭우 때마다 늘 불안했다”며 “시가 CCTV로 항시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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