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이모저모]미국·일본産 경주마 승자는?

2012.07.05 21:30:26 18면

오는 8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1 2000m 핸디캡)가 일본, 미국과의 강자 대결로 압축돼 경마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승마로 거론되는 경주마는 일본산 ‘네크로맨서’와 미국산 ‘지상군주’, ‘제왕탄생’, ‘꽃여울’ 등 이다.

한때 과천벌을 주름잡았던 일본산 ‘다이와아라지’ 명성을 이어가는 ‘네크로맨서’(수, 6세)는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최대 강점이다.

초반 순발력이 다소 부족한 게 단점이나 결승선 건너편 무빙(경주로 외곽의 추월 능력)에 능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40전 5승 2위 8회. 승률 12.5% 복승률 32.5%

1군 승군 뒤 선입마 변신에 성공한 ‘지상군주(거세 4세)는 초반 적극적인 선입권 진입으로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뒷심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강인한 근성이 최대 무기다.

통산전적 21전 3승 2위 6회. 승률 14.3% 복승률 42.9%

탁월한 승부근성을 보유한 ‘제왕탄생’(수말 6세)은 최근 박태종 기수와 호흡을 맞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코너 이후 중위권 이상을 유지해야 순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통산전적 31전 5승 2위 4회. 승률 16.1% 복승률 29.0%

1군 마필 중 초반 스피드만큼은 최고로 평가받는 ‘꽃여울’(암말 4세)은 초반 질주 여부가 관건이다.

2000m는 첫 출전이나 1900m를 충분히 경험해 장거리 경주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통산전적 20전 1승 2위 8회. 승률 5% 복승률 45%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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