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희망악기교실“훌륭한 클라리넷 연주자 될래요”

2012.07.09 18:20:19 21면

 

과천시 올 3월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 실시하고 있는 ‘희망악기 교실’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현재 희망교실엔 초교 3~5학년 20명이 바이올린과 첼로, 플룻, 클라리넷 등 4종의 악기를 무료 대여받아 과천시립오케스트라 단원들로부터 레슨을 받고 있다.

악기별로 주 2회에 걸쳐 90분간 시민회관 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내달 중 집중 훈련을 위한 ‘아트캠프’를 열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음악제’를 통해 연주실력을 발표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처음 음악 레슨을 받아본다는 김모(과천초 5)양은 “클라리넷 연주를 잘한다고 선생님께 칭찬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 훌륭한 클라리넷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악기연주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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