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 유소년 전용마 하프링거(haflinger)로 승마강습을 시작,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4월말 이탈리아에서 도입한 하프링거는 140~150cm의 키로 일반승용마와 조랑말의 중간정도 크기다.
또 땅에서 발을 높이 들지 않는 걸음걸이를 지녀 반동이 크지 않아 어린이들이 타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췄고 성격도 유순하고 사람을 잘 따라 유소년 전용 승용마론 적격이다.
마사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프링거 11마리를 투입, 오는 7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승마교육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