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의원 1인시위 현장 도의회 민주 의원들 방문 격려

2012.07.10 19:21:57 3면

60일째 “서울~문산 민자도로 백지화”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김주삼(군포) 대표의원과 장태환(의왕) 수석부대표, 윤화섭(안산) 의원 등 14명은 11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백지화’를 주장하며 60일째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민경선(고양) 의원을 찾아 격려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 자리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초지일관 경기도민과 고양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민 의원에게 힘을 보태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민 의원은 “잘 다니던 멀쩡한 무료도로를 막고 교통체증 유발하는 유료도로를 뚫어 건설업체의 배만 불려주는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는 백지화돼야 옳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 의원은 “실시설계중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사업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방화대교와 연결된 무료도로를 막아 우회를 유도, 통행료를 추가 부담케 하는 운용계획을 세웠다”면서 지난 4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항의서한 서명지를 전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남궁진 기자 ng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