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경 자존심 건 최강자 대결

2012.07.15 17:07:53

서울과 부경경마공원의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한판 맞붙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GIII·2천m)에 서울은 괴물로 불리는 경주마 ‘스마티문학’과 한국 랭킹 1위 ‘터프윈’이 출전한다.

부경은 국산마 강자 ‘당대불패’와 ‘연승대로’ 등이 홈그라운드의 장점을 살려 우승을 장담하고 있다.

‘스마티문학’은 올 들어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 지난 6월 61㎏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4연승을 달성하는 등 최강자 자리에 우뚝 섰다.

최대 라이벌인 ‘터프윈’도 16년 만에 최고 부담중량인 64㎏을 이겨내고 6연승을 달성, ‘스마티문학’에 결코 밀릴 수 없다고 벼르고 있다.

부경의 전력도 만만찮다.

2009년 데뷔한 ‘당대불패’는 이후 대통령배 등 대상경주 5회 우승을 기록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국산경주마로 평가 받고 있다.

‘연승대로’는 유독 대상경주에 약한 모습을 보여 ‘2인자’로 평가 받아왔지만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에 이어 올해 부산일보배까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양대 산맥의 강자와의 대결에 경마팬들은 눈과 귀는 벌써부터 부경경마공원으로 쏠리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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