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공원 20일부터 금·토·일요일 열려

2012.07.16 18:52:35 9면

과천 서울경마공원이 야간경마 기간 중 ‘한 여름 꿈의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금·토·일요일 14일간 개최한다.

이 기간 경마공원을 찾는 피서객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체험 행사 외 덤으로 경마경주까지 볼 수 있다.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잡는 것은 빛의 쇼로 관람대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차원 PIGI 영상쇼는 프로그래밍된 필름이 9개의 조명기기를 통해 시간차를 두고 갖가지 대형 영상 이미지를 보여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가족공원으로 향하는 지하터널엔 LED 조명 및 음향기술로 아쿠아리움을 연출, 마치 바다 속을 여행하는 듯한 환상을 안겨준다.

8월4일 하루 열리는 경마경주로의 남녀 마라톤 입상자와 ‘적중 꼴찌마를 잡아라’, ‘도전! 역전의 볼’ 게임 등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받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공연엔 나인뮤지스, 레인보우픽시 등 아이돌가수가 출연하고 관람대 옆 솔밭공원엔 따뜻한 감성이 녹아나는 어쿠스틱 공연도 펼쳐진다.

열대야 더위를 날려버릴 물놀이론 미세한 물을 분사하는 ‘Cool Zone’과 슬라이드가 있는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에어볼이 상시 운영한다.

경마공원 국소영 팀장은 “한 여름 축제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잠시나마 무더위와 일상생활의 피로를 내려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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