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도의회 나랏돈 사용 실태조사

2012.07.22 20:28:22 3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광역지방의회 중 최초로 경기도의회에 대한 업무추진비 사용 등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회는 23일부터 5일간 국민권익위원회가 사무처 전문위원실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 외유성 해외연수 등에 대한 전반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권익위는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잦은 외유성 논란을 빚고 있는데 따른 적정 진행여부는 물론 충실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할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조사기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업무추진비의 적정 사용여부도 점검, 상임위 전문위원실 등 도의회 사무처 업무추진비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도 점검하게 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뿐 아니라 다른 지방의회도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별히 어떤 정치적 의도를 지녔다기 보다는 나랏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남궁진 기자 ng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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