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2012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다음달 4~12일 9일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예총 주관인 이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부 가수공연, 2부 영화상영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거리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선정한 ‘건축학개론’, ‘써니’,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트랜스포머3’,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상영한다.
음악공연엔 이용, 이범학, 조정현, 리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환상적이고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이정(45·중앙동) 주부는 “다채로운 영화 상영과 음악공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온 가족들과 함께 나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 여름의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한 비타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