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라돈치치-조동건, 인천戰 출격대기

2012.07.25 19:53:05 14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부상에서 완쾌하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수원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4라운드 홈경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4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는 수원은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복귀함에 따라 예리한 공격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하나은행 FA컵 2012 16강전 FC서울 전에서 오른 무릎 내측인대 60%가 손상됐던 라돈치치는 당초 8주 이상의 재활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치료 경과가 좋아 최근 정상 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수원은 라돈치치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다음달 초순 투입을 고려했지만 라돈치치 본인이 강력하게 출전의사를 보임에 따라 인천 전 엔트리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라돈치치는 선발 보다는 후반 조커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11일 K리그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조동건은 무난히 재활을 마치고, 이번 달 초순부터 정상훈련을 소화해왔다.

모처럼 필드에 서는 라돈치치와 조동건은 “그동안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다시 필드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꼭 팀이 이길 수 있는 골을 넣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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